연기력에 감탄밖에 안나오는 <아침바다 갈매기는> 영화 후기, 정보, 간단 줄거리 및 평점, 다시보기

안녕하세요! B양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무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한

<아침바다 갈매기는> 입니다

저는 상을 받은 영화는 일단 보고 보는데요

그만큼 믿고 본다? 라고 볼수있습니다.

이 영화는 특히나 상을 받은 이유가 있다 라고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포스터와 제목만보고 자칫 평화로운 잔잔한 이야기 일것이다 라고 생각했으면 오산입니다

무려 범죄를 다루고 있는 영화인데요

다만 영화에 어르신들이 출연하고 있어

묵직하면서 가슴을 긁는 그런 여운이 남는 영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아침바다 갈매기는>은 김혜윤님 주연의 <불도저에 탄 소녀>를 만들어내신 박이웅 감독의 작품입니다.

불도저에 탄 소녀는 분노와 폭발 그리고 복수 이런 느낌이 강했던 반면

전체적인 영화 분위기는 조용한 편입니다.

 

★ 작품소개 ★ 제목 : 아침바다 갈매기는 개봉일자 :  2024년 11월 27일 평점 : ★ 8.43 관객수 : 1.1만명 카테고리 : 드라마, 가족 ☆ 수상내역 ☆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구찌 임팩트 어워드) 20회 오사카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재능상) 3회 한국예술영화관협회 어워드(감독상) 31회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황금수레바퀴상) 29회 부산국제영화제(뉴 커런츠상, KB 뉴 커런츠 관객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상)

 

 

특히나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배우님들이 명품 연기력이 빛을 보인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배우 윤주상님과 양희경님을 주축으로 이뤄지는 이야기로 

엔딩까지 혀를 내두를만한 연기력을 보여주셨습니다.

깜짝 놀랬던것은 용수의 아내 베트남 배우분이 등장하시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깜짝 놀랬네요.

 

 

 

 

 

아직 영화를 보지않은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소주를 물마시듯이 마시며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사는 영국(윤주상)은

베트남 아내와 늙은 노모를 모시고 살고있는 영수와

낡은 고깃배에서 의욕없이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영국과 영수는 아버지와 아들사이인줄알았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아니라는걸 알았어요)

 

 

(의욕없이 사는 용수)

 

 

용수는 영국과 함께 하루하루 챗바퀴같은 삶을 보내다가 고민끝에

자신을 죽음으로 위장하고 보험금을 타낼 궁리를 합니다.

이런 장면은 사실 잘 나오지 않지만 후반부분을 보면 그렇게 꾸며져 있습니다.

오죽하면 자신에게 그런 부탁을 했을까 싶어 용수를 도와 같이 일을 꾸미기로 결심합니다.

물론 둘만의 비밀로 하구요.

 

나중에보면 "그자식이 그 말을 하면서 눈이 초롱초롱하더라 썩은 동태눈깔이였는데 원래는" 라는 말이 나와요

이 뜻은 평소에는 의욕없이 살다가 보험금으로 아내와 엄마를 행복하게 해줄 생각에 눈이 초롱초롱 해졌다는 뜻입니다.

보험금으로 자신의 아내와 노모가 시골을 벗어나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아들의 마음이겠죠.

 

이렇게 영화는 시골과 도시를 대비해서 시골은 불행하고 힘든곳

도시는 행복하고 멋있게 사는곳(?) 이렇게 대비가 되어 표현됩니다

저는 보는 내내 너무 예쁜 바다와 집에서 저렇게 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했는데요..

 

 

 

 

 

죽음으로 위장한 사실을 모르는 어머니와 마을사람들 그리고 경찰들은

용수를 찾기위해 늦은시간까지 고군분투합니다.

죽었으면 시체라도 있어야 할텐데 시체도 안보이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용수가 가입했던 생명보험금 2억 7천만원이 아내인 영란에게

지급될거라는 소문이 동네에 퍼지고

그돈을 가지고 돌아갈꺼냐 말꺼냐 동네사람들의 참견이 시작됩니다.

(외국인 영란에게 츠근덕거리는 동네사람도 등장합니다)

 

그 와중에도 그의 노모 판례는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동네방네

용수를 찾아다닙니다.

 

 

 

 

영국은 용수의 부탁(아내에게 보험금을 주고 행복하게 살게 해달라는)을 들어주기 위해 

영란에게 용수의 사망을 인정하고 보험금을 가지고 베트남가서 행복하게 살라고 합니다

그와중에 용수의 엄마 판례는 아들 용수의 사망을 인정하지 않고 아들이 살아있다고 믿습니다

 

(남편의 사망을 인정하고 싸인하는 장면)

 

 

 끝내 영란은 영국의 설득으로 인해

용수의 사망을 인정하고 사망인정서에 싸인을 해서 보험금을 받아버립니다.

용수의 바램대로 보험금을 영란에게 전달해야하는데

그 과정에서는 용수의 사망을 인정해야하니까요...

그래서 목이터져라 설득을 합니다 돈을 갖고 행복하게 가서 살라구요..

(영란은 자신의 남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보험금을 받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후에는 용수의 엄마 판례와 용수의 아내 영란과의 갈등이 고조됩니다.

 

 

 

 

나중에는 영국이 왜 진짜 아들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용수의 아내와 노모를 돈을 주고 베트남을 보내려고 하나...싶었는데

그 이유가 나중에 나옵니다..

사실 그 이유때문에 많이 슬펐는데요

그 이유는 꼭 꼭 영화에서 직접 보셨으면 합니다!!

 

 

 

 

특히나 이번 영화는 양희경 배우님의 16년만의 복귀작이라고 하는데요!

그동안 요리를 잘하셔서 요리하는 프로그램에서만 많이 뵈었었는데

스크린에서도 자주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네요!

 

마지막에 "갔찌!!!!!!!"하는 장면은...눈빛에 얼어버렸답니다..

영화 마지막까지 꼬옥 집중에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주 명장면이 나오거든요!!!!!!

 

 

 

 

이번영화는 가족들과 함께 꼬옥 같이 봐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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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다 갈매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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