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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탈리 포트만'의 발레 스릴러 영화 <블랙 스완> VS 발레 액션영화 <화이트 스완> 비슷한 듯 다른 발레영화 2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물론 <화이트 스완>은 비플릭스 무료영화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재키> 메인 포스터


최근에 개봉한 영화 <재키>를 들어보셨나요? 미국 존 F.케네디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 '퍼스트 레이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시대의 여성 재클린 케네디의 짧지만 빛났던 순간을 그린 작품이에요. 재클린 케네디 역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은 재클린 케네디 특유의 목소리와 억양, 발음, 걸음걸이 하나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최고의 연기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더 킹과 공조가 강세를 보이는 영화 흥행판에서 4일만에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블랙스완 감독과 나탈리 포트만의 만남이 찰떡궁합이라고 평을 받고 있습니다. 역시 '나탈리 포트만'하면 가장 떠오르는 영화는 바로 이 영화죠! 뉴욕 발레 업계를 배경으로 한 발레 영화 <블랙 스완>입니다.

 

<블랙 스완> 메인 포스터


영화 <블랙 스완>은 2011년 아카데미 5개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나탈리 포트만에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작품이에요. 뉴욕 발레 업계를 배경으로 성공을 꿈꾸며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들이 펼치는 아찔한 관능, 파괴적인 매혹, 그리고 잔혹한 욕망을 통해 긴장감을 선사한 스릴러물이죠.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가 매우 치명적입니다. 실수하길 두려워하고 완벽주의자에 가까운 주인공 니나 그 자체라는 평단에 극찬을 받았습니다. 

 

<블랙 스완> 스틸컷<블랙 스완> 스틸컷


물론 국내 관객과 기자, 평론가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죠. 네티즌 평점 8.65, 기자, 평론가 평점 7.93이면 굉장히 훌륭한 평점에 속하는 편이죠. B군도 화려한 발레계의 이면 속에 암투와 시기가 난무한다는 느낌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무료영화 비플릭스에도 같은 발레를 배경으로 하지만 장르가 전혀 다른 영화 한 편이 있습니다. 바로 <화이트 스완, 2013>입니다.


<화이트 스완> 메인 포스터

 

<화이트 스완>은 모든 발레리나들의 꿈인 백조 역할을 맡은 성공한 발레리나 마야가 여전사로 변신해 가족의 평화를 깬 이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의 영화에요. 간단하게 줄거리를 소개해드리자면 러시아의 유명 발레리나 마야는 미국의 성공한 마이클과 결혼해 딸 니나를 낳아 행복하게 지내고 있었는데요. 마이클에게 앙심을 품은 마피아 조직에게 남편이 살해당합니다.  딸 역시 마피아에게 납치되면서 마야는 직접 딸을 구할 준비를 하며 영화는 전개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비플릭스에서 확인하세요!



<화이트 스완>이라는 제목을 딱 들었을때는 <블랙 스완>이 자동적으로 떠올랐어요. <블랙 스완>의 속편인가? <블랙 스완>의 후광을 이용하기 위해 만든 영화인가? 이러한 의문점들이 들게 되었어요.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난 뒤 든 생각은 두 영화의 공통점은 흑조와 백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발레리나가 주인공이라는 점 정도였어요. <블랙 스완>은 다소 무겁고 어렵게 다가오는 영화라면 <화이트 스완>은 복수를 소재로 한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영화에요. 가볍게 보기에는 <화이트 스완>이 더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복수 영화 답게 전반적인 이야기 흐름은 빠른 편이에요. B군도 별 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봤는데 영화에 빨려드는 느낌이 들었던 영화에요. 그만큼 재미는 보장합니다. 출중한 발레 실력을 격투기 기술로 승화시킨 주인공 마야의 액션이 인상 깊었어요. 연속 회전 펀치와 킥을 날리는 액션이 창의적이라고 생각됐습니다. 실제 발레리나 출신의 배우가 연기를 해서 그런지 액션 하나하나가 선이 살아 있더군요. 발레와 액션의 콜라보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하지만 고상한 발레 영화를 생각하고 보실 예정인 분들에게는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은 영화에요.  전혀 고상한 영화가 아니기 때문이에요! 이상 <화이트 스완> 이었습니다.


<화이트 스완> 핫클립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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