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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터널 애니멀스'의 제이크 질렌할, '재키'의 나탈리 포트만이 만났다. 영화 '브라더스'


올해 초 부터 할리우드 영화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패신저스>, <얼라이드>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함께 <녹터널 애니멀스>, <재키>도 주목을 끌고 있는데요. B군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제이크 질렌할'과 '나탈리 포트만'이 주연으로 나와 더 기대가 되는 작품이에요. 

출처 : 비플릭스의 숨은영화찾기

녹터널 애니멀스, 재키는 극장에서 보시고 제이크 질렌할, 나타리 포트만,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브러더스'는 비플릭스에서 무료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브라더스 줄거리>

다정한 남편이자 친구 같은 아빠, 믿음직한 아들인 샘(토비 맥과이어)이 아프가니스탄 내전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은 가족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든다. 감옥에서 갓 출소한 동생 토미(제이크 질렌할)는 형의 아내 그레이스(나탈리 포트만)와 조카들을 돌보고 형의 빈자리를 채워가는 동안, 불편했던 예전과 달리 가족으로서 인정 받게 된다. 그러나 샘은 죽지 않았다. 구사일생으로 돌아온 그는 차가운 눈빛과 웃음기 사라진 얼굴로 묘한 긴장감과 어색함을 만들고, 급기야 토미와 그레이스의 관계를 의심하며 가족들을 위협하기 시작하는데... 잃어버린 시간 동안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가 결코 밝히지 않는 비밀은 무엇일까? 한 번 변해버린 마음은, 돌이킬 수 없는 것일까?






<비플릭스 B군의 감상평> 

<브라더스>라는 형제간의 깊은 우애를 그린 영화이면서 전쟁의 상흔과 참혹함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브라더스>는 다정한 남편이자 전쟁영웅인 샘(토비 맥과이어), 그의 아내 그레이스(나탈리 포트만), 그리고 감옥에서 막 출소한 타미(제이크 질렌할) 이 세사람의  관계와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영화에요. 아프가니스탄으로 파병을 가게 된 샘이 헬기사고로 행방불명되자 그의 아내 그레이스와 가족들은 깊은 상심에 젖어 들게 되요. 그 모습을 본 타미는 샘의 가족들을 진심으로 챙기게 되며 깊은 유대감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샘은 살아 돌아오게 되고, 타미와 그레이스의 관계를 의심하면서 점점 상황은 극단적으로 향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전쟁의 상흔이 개인에게 얼마나 고통이고 주변사람들을 힘들게하는지 느꼈어요.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같은 전우까지 배신하는 모습은 안타깝더군요.. 묵직한 주제를 잔잔한 감동에 잘 녹였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배우들의 힘이 컸겠죠? 스파이더맨의 이미지를 한번네 날린듯한 토비 맥과이어의 연기는 소름이 끼칠정도였어요. 진짜 전쟁나갔다 온 군인 같더군요. 영화의 라스트씬은 명장면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비 맥과이어 뿐만 아니라 제이크 질렌할과 나탈리 포트만의 연기도 두말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파병군인을 가족으로 둔 이들의 고통을 여과없이 연기 합니다. 물론 이 영화의 신스틸러는 샘의 첫째 딸이라고 평하고 싶군요. 아빠에 대한 애증, 동생에 대한 질투, 삼촌에 대한 사랑 이 세가지의 감정을 어린아이라고는 믿기기 힘들 정도로 표현을 잘했습니다. 전쟁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든 영화 <브라더스> 였습니다.


<브라더스 네이버 네티즌 평점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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