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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5> 주연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영화 데뷔작 SF 스릴러 <더 문> 비플릭스 금주의 추천 무료영화입니다.

몇일 전 미국에서는 월드컵보다 인기가 훨씬 높은 '슈퍼볼'이 개최됐는데요. '슈퍼볼' 중간광고때는 항상 영화 스팟영상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공개되었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로건>, <캐리비안의 해적 5>,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 등의 영화가 스팟 영상을 최초 공개했습니다. B군은 여러 영화들 중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5> 영상을 흥미롭게 봤습니다. 일단 영상 보시죠!

영상 보셨나요?ㅎㅎ 기대감을 한껏 가지게 만드는 영상이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5>는 잭 스패로우(조니 뎁)의 영원한 숙적 살라자르(하비에르 바르뎀)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에 맞서기위해 잭 스패로우는 전설 속 무기인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찾아 떠나죠. <캐리비안의 해적 5>는 조니 뎁 뿐만 아니라 하비에르 바르뎀, 제프리 러쉬, 폴 매카트니, 올랜도 블룸 등이 출연하는데요. B군이 특히 눈길이 가는 배우는 '카야 스코델라리오' 입니다.  (아쉽게도 스팟 영상에는 정말 짧게 나옵니다.)

모습이 스팟 영상에서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나오는 유일한 장면이에요. 물론 조니 뎁도 아주 짧게 나옵니다. 주연인데 이 정도 밖에 안나오는거 보니 본편에서는 많이 나오겠죠?ㅎㅎ

<메이즈 러너> - '카야 스코델라리오'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누구인지 기억 나시나요? <메이즈 러너>의 '트리사'역을 맡았던 배우에요. 리얼함을 나타나려고 했는지 포스터는 이쁘게 안나왔네요.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영국 출신 배우로 <메이즈 러너>로 스타덤에 올랐고 결국 <캐리비안의 해적 5> 주연 역할까지 따냈습니다. 놀랍게도 23세 밖에 안됐지만 결혼도 했고 아이도 한 명 있죠. 비플릭스에는 그녀가 영화로 데뷔한 데뷔작이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달을 배경으로 한 SF 스릴러 <더 문, 2009>입니다

<더 문>은 지구에 에너지가 고갈 된 미래를 배경으로 합니다. 달 표면의 자원채굴 기지에서 홀로 근무 중인 샘 벨 (샘 록웰) 통신위성 고장으로 인해 3년간 완전히 외부와 단절 된 모습이 나오면서 시작합니다.  아내와 딸이 나오는 모니터를 보면서 곧 끝날 3년간의 달 생활을 마무리하고 지구로 다시 복귀할 기대에 부풀어 있죠. 하지만 점점 샘 눈 앞에 환영이 보이기 시작하고 건강도 나빠지며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가 되기 시작하는데요. 그리고 어느 날 샘은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과연 샘은 지구로 무사히 복귀 할 수 있을까요? 영화에는 놀라운 반전이 숨어 있으니 꼭 직접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사진 아래의 내용은 스포가 있으니 아직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스크롤을 내리시지 않는게 좋을 것 같네요.

<더 문>은 미스터리 SF 스릴러 영화인데요. <더 문>을 보면서 저는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영화 <아일랜드>가 떠올랐습니다. <더 문>, <아일랜드> 두 영화 모두 복제인간을 주제로 한 영화에요. 복제인간은 SF 영화의 흔한 소재죠. 하지만 <더 문>은 가까운 미래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공감대와 인간의 내면적인 감정을 자극하면서 다른 영화들과는 차별점을 뒀다고 느껴졌습니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복제인간을 무책임하게 만드는 인간들의 비인간성을 여과없이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사실 샘은 3년의 수명이 설정된 복제 인간입니다. 3년 뒤 지구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달에서 죽는 운명이었던 셈이죠) 역시 모든 것은 나쁜쪽으로 쓰면 안된다는 생각을 들게 되었죠. 보통 SF 영화인 경우 몇백억의 제작비는 기본으로 깔고 제작되는데 <더 문>은 저예산에 굉장한 퀄리티를 선보인 영화죠. 최근 영화 <워크래프트>의 메가폰을 잡았던 던칸 존스가 감독을 맡고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샘 록웰이 주연을 맡았죠. 아쉽게도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데뷔작인 만큼 아주 잠깐 등장합니다. 영화를 직접 보며 카야 스코델라리오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흥미로울꺼 같네요. 같이 보기에 좋은 영화로는 <아일랜드>, <오블리비언> 등의 영화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달을 배경으로 충격적인 반전을 그린 SF 스릴러 <더 문>리뷰였습니다.


평론가들의 극찬이 쏟아지는 영화는 오랜만에 보네요. 반가운 이름인 허지웅과 이동진도 평점을 남겼네요. 여러분도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에요. <더 문> 무료로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비플릭스'에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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